윤다훈이 공개적으로 신부에게 “절대 상처받지 않게 하겠다”며 5월 7일 결혼식을 앞두고 약속했다. 윤다훈은 결혼식을 2시간여 앞두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처음에 여자친구를 만날 때 “절대 눈물 흘리지 않게 따뜻하게 감싸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며 말을 꺼낸 뒤 “약속을 못 지키고 사귀는 중에 서운하게 해서 눈물을 흘리게 한 적이 있다”고 미안해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신부를 상처받지 않게 정말 존중하며 아끼며 처음 사랑을 고백했을 때의 마음을 항상 가슴에 묻어두고 진실된 사랑을 하겠다”고 신부에 대한 진실된 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두 사람이 쓴 ‘부부서약서’를 언급하면서 윤다훈은 “서로 부부가 되면서 약속을 하고 맹세하자고 써 놓은 부부서약서가 있다”면서 신부와 함께 그 서약을 잘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결혼식 중에 하객들 앞에서도 부부서약서를 읽는 경건한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강타와 이지훈이, 축가는 신승훈과 SG워너비가 각각 맡았고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졌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