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연패에 실패한 첼시가 레딩의 미드필더 스티브 시드웰(25) 잡기에 나섰다. 영국 일간지 은 8일(한국시간) 올 시즌을 끝으로 레딩과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드웰을 잡기 위해 첼시가 주급 5만 파운드(약 9212만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첼시가 시드웰을 잡겠다고 나선 것은 프랑크 람파드(29)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 아직 람파드가 첼시와 계약 연장에 합의하지 않은 가운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람파드를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구애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시드웰을 영입하겠다고 먼저 발 벗고 나선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당초 제시했던 주급이 첼시보다 적은 4만 파운드(약 7369만 원)여서 선수를 먼저 치고도 첼시의 금전 공세에 밀릴 위기에 처했다. 또 원 소속팀인 레딩은 2만 5000파운드(약 4606만 원)의 주급을 제시했으나 이미 4만 파운드를 제시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밀린 상태여서 계약 연장은 이미 물건너간 상태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