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쇼핑몰 의류 200벌 도난 당해
OSEN 기자
발행 2007.05.08 11: 20

연기자 김규리가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의류 200여벌을 도난당했다. 최근 김규리가 오픈한 의류쇼핑몰 ‘GUUL’은 5월 1, 2일 양일간 주문된 의류를 다음날인 3일 발송했다. 하지만 D사의 대전물류센타에 발송된 200박스 분량의 의류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만 것. 대전물류센타로 갔던 의류가 차량과 함께 도난당한 것이다. 가격으로 따지면 약 1천 여 만 원 정도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베트남으로 시집 간 언니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김규리는 6일 급히 귀국해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일단 D사의 관계자가 모든 부분을 책임지겠다고 한 상태지만 신속한 배송이 생명인 온라인 쇼핑몰의 특성상 마이너스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류를 책임지고 있는 D사 측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무척 당황해 하고 있다. 현재 김규리를 포함한 쇼핑몰 전 직원들은 물건을 받지 못한 고객에게 일일이 전화로 사연을 설명하고 사과를 하느라 정신이 없으며 특히 잃어버린 물건 중에는 재고가 없는 것도 있어 밤새 제작을 해야 하는 웃지못할 사태가 벌어졌다. 김규리는 이번 사태를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5월 안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컴백작품을 결정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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