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발로 밟은 볼, 3경기 출장정지
OSEN 기자
발행 2007.05.09 07: 37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를 발로 밟았던 맨체스터 시티의 마이클 볼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FA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9일 공식 홈페이지(www.premierleague.com)를 통해 볼에게 3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리며 현지시간으로 9일 오후 6시까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FA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6일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벌어진 풀햄과 리버풀의 경기에서 리버풀의 샤비 알론소를 머리로 받은 마이클 브라운에게도 볼과 같은 3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한편 볼은 징계 결정에 이의가 없다며 수용한 뒤 맨체스터 시티 구단 공식홈페이지(www.mcfc.co.uk)를 통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에게 개인적으로도 사과의 말을 전했다"며 "내가 당시 했던 행동은 그라운드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될 행동이었으며 프리미어리그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징계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nkpark@osen.co.kr 마이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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