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민이 대범하고 남자다운 선배로 살아가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최근 SBS ‘야심만만’ 녹화에 나선 손창민은 “남자다운 선배로 살아가려니 참 힘든게 많다”고 털어놨다. OCN TV무비 ‘키드갱’에 출연중인 손창민은 이날 녹화에서 퉁퉁 부은 손가락을 보여주며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키드갱’에서 액션신을 찍다가 이종수에게 손가락이 밟힌 적이 있는데 아픈 내색을 하지 않았다”고 말한 손창민은 곧바로 “앞에서는 태연한 척 했지만 사실 무척 아팠다”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손창민은 “어려서부터 남자는 살면서 3번 울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며 자라서 그런지 아픔이나 고통을 잘 참는 편이다”고 역시 남자다움을 과시했다. 한편 손창민은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키드갱’에서 갱스터라고 하기에는 너무 순수하고 착한 마음씨를 가진 피의 화요일파 리더 거봉 역을 맡았다. ‘키드갱’은 5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부터 2편 연속 방송된다. pharos@osen.co.kr OCN TV무비 ‘키드갱’에서 거봉 역을 맡은 손창민./온미디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