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1)이 6경기만에 볼넷을 2개 골라냈다. 그러나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친 전날의 타격감을 이어가진 못했다.
이승엽은 9일 한신와의 고시엔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2회와 4회 한신 좌완 선발 시모야나기를 상대로 연속 볼넷을 얻어냈다. 지난 2일 주니치전 이래 26타석만에 나온 볼넷 획득이었다. 시즌 볼넷은 13개째가 됐다.
그러나 5회와 7회 한신 좌완 셋업맨 노미와 제프 윌리엄스를 상대로는 중견수 뜬공과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어 5-5로 맞서던 9회초 원아웃 2루에선 한신 마무리 후지카와와 상대하다 헛스윙 삼진당했다. 이로써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2할 6푼 8리로 하락했다.
요미우리는 4-5로 뒤지던 9회초 후지카와를 공략,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우에하라를 9회말 마무리로 올려 승리를 지켰다. 한신은 9연패에 빠졌다. 반면 요미우리는 22승 13패를 기록, 2위 그룹인 요코하마-주니치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한편 주니치 4번타자 타이론 우즈는 9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14,15호 홈런을 연속 작렬시켜, 이승엽(8홈런)과의 홈런 격차를 7개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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