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 리스본의 루이스 나니(2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데일리 메일을 인용, 나니가 인터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다면 포르투갈을 떠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고 호나우두의 행보를 따라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66) 감독은 올해 초부터 나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고 나니는 현 소속팀인 스포르팅 리스본과 계약 조건 중 1750만 파운드(약 32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니는 호나우두와 같은 스포르팅 리스본의 유스 시스템을 통해 배출된 선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고 있는 호나우두처럼 잉글랜드로 가기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기회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이후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인 퍼거슨 감독이 나니를 영입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