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무명가수 아버지 밑에서 어렵게 자라”
OSEN 기자
발행 2007.05.10 08: 29

지난해 SBS TV ‘연애시대’ 로 일약 스타가 된 이하나(25)가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5월 9일 현대백화점 목동점 토파즈 홀에서 열린 MBC 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메리 대구 공방전’ 제작발표회에서 이하나는 “아버지가 라이브카페나 레스토랑에서 노래를 하셨다”면서 “어머니가 생활력이 강하셔서 어렵게 가정을 꾸려나갔다”고 가정사를 털어 놓았다. 이하나는 아버지가 무명가수였던 것을 두고 “어린 시절 엄마 뱃속에서부터 노래를 많이 듣고 자랐고 자연스럽게 가수의 꿈을 키워갔다”고 전했다.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수많은 오디션을 봤지만 매번 실패로 끝났고 연기자로 도전하게 되었다고 했다. 지난해 데뷔해 단숨에 스타덤에 올라 실패라고는 몰랐을 것 같은 이하나의 새로운 면모이다. 극중 이하나는 뮤지컬 지망생 ‘황메리’로 분해 많은 실패를 겪지만 낙천적인 자세로 열정적으로 살려는 인물이다. 이하나는 과거 자신의 가수 도전의 실패를 거울삼아서 극중 메리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하나 지현우 주연의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메리 대구 공방전’ (연출 고동선 극본 김인영)은 ‘고맙습니다’ 후속으로 5월 16일 첫 전파를 탄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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