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베이지, MBC '히트'에 깜짝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7.05.10 09: 20

신인가수 베이지(21)가 MBC TV 드라마 '히트'에 깜짝 출연한다. '그림자'라는 타이틀곡으로 활동 하고 있는 신인 가수 베이지는 연쇄살인범의 얼굴 공개로 극의 긴장감을 더해 가고 있는 '히트'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베이지는 극중에서 강력반 형사 차수경(고현정 분)이 수사를 하기 위해 들른 횟집 종업원으로 출연한다. 베이지가 '히트'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드라마 관계자가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녀의 눈빛과 표정이 마음에 들어 출연을 제안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오디션을 거쳐 드라마 출연이 최종 결정됐다. 원래 '히트' 제작진은 베이지에게 지금보다 더 많은 분량의 촬영신을 제시했지만 베이지는 "전문 연기자도 아니고 많은 분량을 소화하기에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며 "이번 출연분에 만족한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지는 데뷔 전 연기 레슨을 받은 경험이 있긴 하지만 많은 시간을 투자해 전문적으로 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 현재로서는 두려움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그녀는 “작은 배역이지만 그 배역을 준 '히트'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며 “욕심이 많아서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가수로 활동하는데 있어 이번 카메오 출연이 큰 활력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이지의 깜짝 출연분은 5월 22일 18회분에서 전파를 탄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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