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본즈(4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볼넷 2개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본즈는 1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벌어진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1회 타석에 섰으나 1루주자의 도루 실패로 2회 다시 맞은 첫 타석에서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본즈는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본즈는 대주자 케빈 프란슨과 교체됐다. 본즈는 지난 9일 메츠전에서 4회 1사 후 톰 글래빈을 상대로 시즌 11호이자 개인 통산 745호 홈런을 쏘아올린 바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메츠 선발 존 메인의 호투와 카를로스 델가도-루벤 고테이의 홈런포에 고개를 숙어야 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