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1년만에 잉글랜드 대표로 뽑혀
OSEN 기자
발행 2007.05.11 07: 08

소속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성공적인 복귀를 한 마이클 오웬(29)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오웬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스웨덴과 예선 경기서 치명적인 무릎 부상을 입은 후 그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오웬은 드디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레딩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복귀전을 가졌다. 11일 로이터 통신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스티브 매클라렌(45) 감독이 오는 26일 알바니아와의 경기에 출전하게 될 잉글랜드 B 대표팀에 성공적인 재기를 보여준 오웬을 포함시켰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오웬은 부상에서 회복되면서 무조건 소속팀 복귀 후 국가대표팀에 복귀할 것이라는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는데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며 B 팀에 선발됐다. 한편 이번 B팀에는 오웬 이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앨런 스미스(27)와 토튼햄 핫스퍼의 레들리 킹(27) 등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도 포함됐다. 또 데이빗드 누전트(22, 프리스턴), 오웬 하그리브스(26, 바이에른 뮌헨), 저메인 제나스(24, 토튼햄 핫스퍼) 등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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