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스브러, 크리스티-그래엄 등 공격수 2명 방출
OSEN 기자
발행 2007.05.11 07: 41

미들스브러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말콤 크리스티와 대니 그래엄 등 2명의 스트라이커와 계약 연장을 포기하면서 방출했다. 미들스브러는 지난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fc.co.uk)를 통해 지난 2003년 1월 더비 카운티에서 이적한 크리스티와 그래엄과의 계약 연장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들의 포지션이 모두 스트라이커여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들스브러가 공격수를 추가 영입하지 않을 경우 이동국의 입지가 다소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크리스티와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이제는 변화가 필요할 때라는 생각에 도달했다"며 "크리스티가 부상에서 벗어났지만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으며 다른 구단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래엄은 어디를 가더라도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좋은 기량을 가졌다"며 "하지만 다음 시즌 구상에 그래엄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 가는 것이 그의 경력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방출 배경을 설명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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