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히포' 현주엽이 장가 간다. 창원 LG의 포워드 현주엽(32·195㎝)이 다음달 21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박상현(29) 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현주엽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상현이와 만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운동선수인 나를 잘 이해해주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조를 잘할 것이라 생각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주엽과 웨딩마치를 올리는 박상현 씨는 홍익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신부수업을 쌓고 있다. 현주엽-박상현 커플은 결혼 후 경기 용인의 수지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며 신혼여행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한편 현주엽은 지난 8일 서울 삼성병원에서 왼쪽 무릎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이며 곧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