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컴백, 이승환 등 '설렌다' 격려 메시지
OSEN 기자
발행 2007.05.11 10: 10

가수 양파가 5월 17일 정규앨범 발매로 6년 만에 컴백한다는 소식에 선배가수들의 격려가 잇따르고 있다.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은 양파의 컴백 소식에 “가요계의 한 사람으로서, 가장 아끼는 후배인 양파가 컴백한다는 소리에 내가 설렌다”면서 “침체된 가요계의 활성화를 불러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격려를 전했다. 또한 이승환은 “양파는 음악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음악을 자기 스타일로 맛있게 요리하는 친구”라며 “노래를 가슴으로 불러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노래의 주인공을 만드는 마술사 같은 가수”라고 양파의 음악성을 인정했다.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가수 이적도 양파에게 “예전에 같이 활동했던 동료 가수들은 음반시장의 불황과 맞물려 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분위기이지만 양파가 예전의 누렸던 전성기를 되찾고 대중들에게 음악성을 인정받는다면 다른 선배가수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 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파는 1996년에 데뷔한 10년 차 가수다. 김건모, 신승훈, 이승환 등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때였고 양파는 당시 가장 나이 어린 까마득한 후배였다. 현재 침체된 가요계의 기라성 같은 대선배들이 양파의 컴백을 환영하고 격려해 주는 것은 어찌 보면 후배를 아끼는 마음으로 당연한 일이다. 발라드의 여왕 양파는 5집 앨범 ‘The Windows of My Soul’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사랑..그게 뭔데’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양파의 모습은 오는 5월 15일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볼 수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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