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광주 잡고 상위권으로 올라갈까?
OSEN 기자
발행 2007.05.11 11: 23

시즌 9위로 처져있는 울산이 광주를 만나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을까?. 울산은 오는 13일 오후 3시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광주 상무를 상대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0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승점 12점으로 9위에 머물러있는 울산이지만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3위권까지도 육박할 수 있다. 울산은 홈에서 강한 것이 큰 이점이다. 최근 홈에서 가진 3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으며 탄탄한 전력을 과히하고 있다. 또한 광주에 역대 통산 전적에서도 단 2번 밖에 지지 않았을 만큼 강하다. 특히 홈에서 가진 광주와의 경기에서는 8승 2무로 단 한 번도 지지 않으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울산 공격의 선봉에는 역시 이천수가 나선다. 최근 이천수는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하지만 양동현이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되어 나설 수 없는 것이 아쉽다. 광주는 올 시즌 정규리그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울산 출신의 이진호를 앞세울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FC 서울과 수원 삼성 등 잘나가는 팀들의 발목을 잡는 모습을 울산 문수에서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다소 느슨해졌던 군인정신을 되살려 이번 만큼은 승리하겠다는 생각이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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