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와 연예기획사 JYP 사이의 5년간의 계약이 만료됐다. 지난 5년간 비의 소속사였던 JYP 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는 “지난 2002년 5월 데뷔한 비와 JYP의 전속 계약이 오늘(11일)자로 만료되었다”고 밝혔다. 비의 향후 거취에 대해 홍승성 대표는 “재계약 여부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졌으나, 서로 발전적인 길을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과 비의 관계에 대해 홍승성 대표는 “월드 투어와 각종 스케줄로 바쁘게 지내고 있는 와중임에도 불구하고 비는 지난 4월 말 뉴욕에 체류하고 있는 박진영을 직접 찾아가 자신의 행보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미래 설계에 대한 조언을 구했고 박진영도 그 자리에서 비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보냈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지난 3월 14일 MBC ‘황금어장’의 코너 ‘무릎 팍 도사’에 출연해 앞으로 비가 어떤 결정을 하든지 그의 결정을 존중하며 잘되길 바란다고 비를 응원했다. 또한 그들의 우정 역시 변함없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JYP의 또 다른 관계자는 “2006/2007 월드 투어는 계약 기간 중 공연 주관사인 스타엠, JYP, 비 사이에 3자로 계약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6월말까지 현시스템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