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 “순결한 19, 이효리에게 가장 미안”
OSEN 기자
발행 2007.05.11 15: 11

DJ DOC의 정재용이 방송 진행 도중 생긴 일로 이효리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정재용은 5월 10일 SBS 파워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연출 이선아)의 ‘황홀한 스타초대’에 출연해 이효리와 김래원에게 가장 미안하다고 말했다. 거침없는 멘트로 동료 연예인들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는 정재용은 “‘순결한 19’를 진행하며 가장 미안한 동료 연예인이 누구냐”는 최화정의 질문에 “이효리 씨와 김래원 씨에게 가장 미안하다. 추한 모습으로 찍힌 순간캡처 사진을 노출해 이미지를 훼손시켜 팬들에게 항의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정재용은 “평소 친분이 있는 이준기 씨가 ‘순결한 19’ 촬영장에 놀러왔는데 하필 그때 그에 관한 안 좋은 방송이 나가고 있어서 많이 어색했다”는 사연도 이야기 했다. 한편, 공동진행을 맡은 주영훈이 “‘순결한 19’ 때문에 후환이 두렵진 않느냐?”고 묻자 “동방신기는 우리 프로를 즐겨본다. 직접 본인들의 망가진 사진을 올려주기도 한다”며 “오히려 연예인들은 관대한 분위기인데 팬들과 매니저들이 발끈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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