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전국투어 첫 무대 부산공연, 부상으로 연기
OSEN 기자
발행 2007.05.11 17: 16

박효신의 전국 투어가 첫 발부터 삐걱거리게 됐다. 박효신 소속사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5월 12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부산 공연 일정을 6월 22일과 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박효신(26)은 최근 5집 앨범 ‘더 브리즈 오브 시(The Breeze Of Sea)’를 발표하며 데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전국 투어 콘서트를 준비 중이었다. 그러던 지난 10일 오후 콘서트 연습실에서 갑자기 쓰러져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산공연 연기에 대해 소속사 이시령 실장은 “건강이 호전되는 대로 부산 공연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병원 측에서 닷새 정도 입원을 권하고 있어 12일 부산 공연은 무리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입원 중인 박효신은 “팬들과 약속을 뜻하지 않게 미루게 되어 죄송하다”며 “빨리 회복해 19일 서울공연부터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공연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입원중인 박효신은 일주일 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5월 19일, 20일에 있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나선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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