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셔, 오클랜드와 5년 2675만 달러 재계약
OSEN 기자
발행 2007.05.12 08: 21

[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새로운 간판스타로 떠오른 닉 스위셔(27)가 최장 2012년까지 팀에 남게 됐다. AP통신은 12일(한국시간) 스위셔가 오클랜드와 5년 2675만 달러에 다년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는 2012년 구단 옵션도 포함돼 있다.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다음과 같다. 50만 달러의 사이닝보너스에 올시즌 70만 달러, 2008년 350만 달러, 2009년 530만 달러, 2010년 675만 달러를 받는다. 2011년에는 900만 달러가 보장돼 있다. 구단 옵션이 행사될 경우 2012년 연봉은 1025만 달러에 달한다. 바이아웃 금액은 100만 달러. 스위셔는 타율 2할8푼6리 6홈런 17타점으로 타선의 중심축 노릇을 하고 있다. 2005년 21홈런, 지난해 35홈런을 기록하며 파워히터로 거듭난 그는 빅리그 통산 타율 2할4푼9리 64홈런 19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통산 출루율 3할5푼6리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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