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활약 중인 조재진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올리지 못했다. 조재진은 12일 오후 니혼다이라 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11라운드 니가타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조재진은 전반 1분 만에 헤딩슛을 시도했고 10분에는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날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골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조재진의 좋은 활약 속에 시미즈는 니가타를 3-1로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시미즈는 전반 5분 오카자키가 헤딩골을 넣어 앞서나갔다. 전반 44분 후지모토가 한 골을 추가한 시미즈는 후반 28분 다시 후지모토가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니가타는 후반 42분 한 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승점 3을 추가한 시미즈는 20점을 기록해 선두 추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