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트로트가수 장소라, "장윤정 벤치마킹한 것 아냐"
OSEN 기자
발행 2007.05.12 17: 39

'제 2의 장윤정'을 꿈꾸며 성인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 가수 장소라가 "장윤정을 벤치마킹한 것 아니다"며 세간의 수군거림을 부인했다. 2005년 1집 '바보같은 사랑'이라는 데뷔앨범을 발표하며 조아라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던 장소라는 2년 만에 발표한 2집 '사랑합니다'를 통해 본명으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 MBC 합창단 출신인 장소라는 동갑내기인 장윤정의 첫 방송 무대를 보고 성인가수의 길을 걷겠다는 각오를 다졌으며 신세대 트로트가수라는 점에서 비교대상이 되고 있다고 한다. 장소라는 “합창단에서 활동하던 시절 장윤정 씨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 또 그 무대를 즐겁게 바라보는 팬들을 보며 성인 가요 가수를 하겠다는 꿈을 키웠다”며 “그렇지만 꼭 장윤정 씨를 벤치마킹 한 것은 아닌데 우연히 비슷한 길을 걷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장소라는 “장윤정 씨는 닮고 싶고 되고 싶은 모법답안이다. 하지만 제 2의 장윤정이라는 얘기 보다는 나만의 개성을 인정받는 장소라가 되고 싶다”는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매력 만점의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이미자, 김수희, 심수봉, 주현미 등 한국 성인 가요계를 대표하는 여가수들의 히트곡을 하루 6시간 이상씩 연습하는 등 기본기를 쌓는데 주력한 장소라는 앞으로 2집 앨범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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