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이름으로 뜬다', 新 미녀 3총사?
OSEN 기자
발행 2007.05.13 09: 30

캐스팅 소식만으로 유명해진 신인 미녀 3총사가 화제다. 한류 톱스타 배용준의 여인이라는 이지아, MC 몽의 새 연인 강해민 그리고 '거침없이 하이킥' 정일우의 상대역으로 긴급 투입된 나혜미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지아는 MBC의 야심작 ‘태왕사신기’(송지나 극본, 김종학 윤상호 연출)에서 배용준의 상대역이자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인기 급상승 중이다. 극중 수지니 역으로 배용준과 연기파 배우 문소리와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 웅족 여인 새오의 환생으로 환웅에 의해 불의 힘을 갖게 된 수지니는 담덕(배용준 분)이 사랑하는 여자다. '모래시계'의 김종학 PD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신인으로 연기 경험이 전무하다. 나혜미는 MBC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스타로 뜬 정일우의 상대역을 맡아 출연중이다. 정일우 역시 이 드라마 한 편으로 스타 대열에 올라섰고 그의 여자친구로 극 중반에 투입된 나혜미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최근 소녀팬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꽃미남 가운데 한명인 정일우의 파트너 역이라서 상대적으로 안티 팬도 늘었다는 게 고민이라면 고민. KTF, KB 카드, TBJ 등 91년생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굵직한 CF들을 섭렵하며 광고계에서는 얼굴이 잘 알려진 신인이다. 강해민은 케이블 방송 tvN의 새 드라마 ‘위대한 캐츠비’에서 주인공 MC몽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청춘들의 어긋난 사랑과 방황을 그린다. 강해민은 실연당한 캣츠비 MC몽 앞에 마술처럼 나타난 사랑스러운 여인 선 역으로 오디선에서 100대 1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돼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지난해 ‘마몽드’ CF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최근 6년만에 컴백하는 양파의 5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주연을 맡은 바 있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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