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신인 루이스, 생애 첫 '사이클링히트'
OSEN 기자
발행 2007.05.14 08: 18

[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신인 외야수 프레드 루이스(27)가 빅리그 승격 4일 만에 사이클링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트리플A 프레스노에서 승격된 루이스는 14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장,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한꺼번에 기록했다. 이날 루이스는 1회초 상대 선발 테일러 부홀츠로부터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낸 뒤 4회 2사 1,3루에서 좌월 스리런홈런을 작렬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5회 2사 1루에선 바뀐 투수 톰 마틴으로부터 좌측 3루타를 뽑아냈고, 선두로 나선 7회 상대 4번째 투수 대니 바티스타를 상대로는 우전 안타를 때려내 진기록을 달성했다. 타자 일순한 7회 2번째 타석에서도 우전안타를 기록해 '한이닝 2안타'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이날 그의 기록은 6타수 5안타 4타점 3득점. 2회에만 유일하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제 4경기 째에 불과하지만 시즌 타율은 5할이 됐다. 지난해 9월 빅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루이스는 15경기서 타율 4할5푼5리를 기록했다. 유망주 치고는 나이가 많아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는 않았지만 이날 맹활약으로 단숨에 리그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게 됐다. 루이스의 맹타를 앞세운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 마운드를 난타하며 15-2로 대승했다. 행크 애런의 통산 홈런 기록(755개)에 10개 만을 남겨둔 배리 본즈(43)는 이날 출장하지 않았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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