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실 교수, '비타민' 3년 반 만에 하차
OSEN 기자
발행 2007.05.14 08: 20

'비타민'의 '위대한 밥상'을 책임져온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가 3년 반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한 교수는 5월 13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3년 만 동안 프로그램을 위해 수고한 공로로 제작진으로부터 꽃다발과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한 교수는 "정말 감사하단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3년이 넘는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학교에 돌아가서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열심히 연구해서 온 국민이 건강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누구보다도 격려하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끝인사를 전했다. 한 교수는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2004년 2월부터 '비타민'에 출연해왔으며 지난해 '2006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orialdo@osen.co.kr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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