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두번째 싱글‘연애혁명’으로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7.05.14 09: 38

데뷔곡 '누나의 꿈’으로 가수 겸업을 선언했던 현영(31)이 두 번째 싱글 앨범 ‘연애혁명’으로 돌아왔다. 1997년 SBS 슈퍼 엘리트 모델 출신인 그녀는 각종 오락 프로그램 진행 및 시트콤, 영화출연까지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전천후 연예인. 2006년 특유의 비음 섞인 음색으로‘누나의 꿈’을 현란한 율동과 함께 불러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일명 ‘마이야히 송’이다. 이번에 발표한 '연애혁명’은 일본의 유명 아이돌 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러브레볼루션21’을 리메이크했다. 번안곡이자만 현영의 개성을 살려 재미있는 가사와 멜로디, 코러스의 구성을 보여줄 예정. "모닝구 무스메 특유의 멜로디 구성을 좀 더 세련되게 탄생시켰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현영의 캐릭터에 맞춘 한국어 가사는 ‘누나의 꿈’을 작사했던 홍지유가 맡았다. '누나의 꿈’은 연하의 남자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노랫말로 흥미를 끌었다. 일본의 유명 프로듀서이자 모닝구 무스메 탄생의 아버지인 층쿠도 현영의 ‘연애혁명’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모닝구 무스메의 노래를 리메이크하기 위해 많은 국내 가수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한번도 허락을 받아 낸 가수는 없었다는 것. 층쿠는 "현영의 ‘누나의 꿈’을 이미 알고 있었다. 현영이라면 이 곡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리메이크를 허락했다. 또 모닝구 무스메의 소속사 ‘UP FRONT’ 측에서 현영의 프로모션을 돕겠다고 나서 일본에서도 음반 발매 전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영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연애혁명’은 오는 5월 16일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를 통해 공개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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