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꼭 한번 만나고 싶다’가 봄 개편을 맞아 3년 반 만에 폐지가 결정됐다. 2003년 11월 7일 첫 방송된 ‘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 일반인들의 사연을 받아 만나고 싶은 가족, 친구, 지인을 찾아주며 감동 어린 장면을 많이 연출해 시청자들로부터 잔잔한 인기를 모았다. MBC는 5월 21일부터 봄 개편을 맞아 ‘꼭 한번 만나고 싶다’의 폐지를 결정했으며 이렇게 해서 오는 18일을 마지막으로 3년 반만에 폐지된다. 앞으로 ‘꼭 한번 만나고 싶다’가 방송됐던 금요일 오후 6시 50분에는 토요일 오후에 방송됐던 ‘느낌표’가 옮겨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MBC는 봄 개편을 맞아 ‘7옥타브’, ‘지피지기’, ‘쇼바이벌’ 등 8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꼭 한번 만나고 싶다’, ‘인간탐구쇼 아이스크림’ 등 8개 프로그램을 폐지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