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디니, "챔스리그 결승에 꼭 출전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5.15 09: 21

AC 밀란의 베테랑 파올로 말다니(38)가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해 전의를 불태웠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말디니가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서 "현재 상태는 아주 좋다. 무릎 부상도 거의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며 "카타니아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그라운드 상태가 굉장히 딱딱했지만 큰 무리가 없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아마 아테네에서 벌어지는 결승전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만약 말디니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게 된다면 개인통산 8번째가 된다. 말디니는 지난 1989, 1990, 1993, 1994, 1995, 2003, 2005 등 지금까지 7차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뛰었다. 이 중 4차례 우승을 경험했는데 모두 AC 밀란에서 이룩한 것이다. 한편 AC 밀란은 지난 14일 카타니아와 1-1로 비겼으나 5위 엠폴리가 패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4위를 확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따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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