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발매될 싱글 앨범 준비를 위해 공백 기간을 갖고 있는 인기 그룹 빅뱅이 지난 13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공식 팬미팅을 가졌다. 최근 앨범 준비 및 미국 공연 등으로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빅뱅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팬미팅 장소에 모여든 빅뱅의 열성 팬들은 주로 20대 초, 중반의 여성 팬들. 데뷔 초부터 누나 팬이 많기로 소문난 빅뱅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소식이다. 이러한 누나 팬들의 열성에 빅뱅도 "누나 팬이 제일 좋다"라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무가당 랩퍼 프라임의 사회로 팬들의 질문에 빅뱅이 직접 대답하는 팬미팅 코너에서 "누나 팬 좋아?"라는 질문에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 것. 특히 대성은 "누나 팬들은 멤버들의 건강을 염려해주고, 잘 챙겨줘서 정말 좋다"고 대답해 객석을 메운 누나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팬미팅은 '빅뱅, 향기를 만나다'라는 부제로 특수 장치를 이용해 공연장 전체에 향기를 가득하게 하는 이벤트를 벌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팬미팅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 향기는 일명 빅뱅 향수로 18일부터 YG이숍(www.ygeshop.com)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빅뱅은 새로운 싱글 앨범 녹음을 하고 있으며, 빅뱅의 네번째 싱글 앨범은 6월경 발매된다. orialdo@osen.co.kr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