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PO 나가려면 제주 수비 넘어라
OSEN 기자
발행 2007.05.15 10: 19

'PO 노리는 인천, 제주의 수비를 넘어라'. 박이천 감독 체제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보여주고 있는 인천. 현재 삼성 하우젠컵 2007 A조에서 승점 15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인천이 3위 대구의 추격을 물리치고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6일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이 경기를 이기면 제주는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인천의 강점은 막강한 공격력. 인천은 8경기에서 16골을 넣어 컵대회에 참가한 10개팀 중 FC 서울과 더불어 최다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데얀 박재현 김상록의 삼각편대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인천 앞에 놓인 상대는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제주다. 제주는 8경기에서 단 6실점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비록 플레이오프행은 좌절되었지만 정규리그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는 제주로서는 끈끈한 수비력으로 인천에 맞설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 강민혁 정홍연 김태종 등으로 구성된 수비진은 홈에서 패배할 수 없다는 각오로 인천의 공격진을 막을 것으로 보인다. ◆ 출전 선수 명단 ▲ 제주=최현 강동구 강민혁 김태종 정홍연 박준성 이승목 최기석 추운기 이반 신병호 조준호 강준우 강두호 김기형 황호령 조형재. ▲ 인천=김이섭 임중용 장경진 최병도 노종건 김상록 서민국 전재호 이준영 방승환 박재현 권찬수 이동원 김학철 데얀 서기복 김선우. bbadag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