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음악사이트 뮤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황 속에서도 음악에 도전하는 후배들을 위해 거침없이 조언했다. 이적은 “음악업계의 불황이 집안에서들 도시락 싸들고 음악하지 말라고 말릴 만큼 심각해졌지만 어떤 면에서는 가수가 음악을 얼마나 사랑하느냐를 테스트 받는 시기라고 볼 수 도 있다”며 “이 시기에 음악이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과감히 음악에 도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솔로3집앨범 ‘나무로 만든 음악’으로 활동을 다시 시작한 가수 이적은 앨범 1번 트랙 ‘노래’중 ‘라디오에서 들리는 노래가 내인생을 바꿀 줄이야’라는 가사는 바로 자신의 어린시절을 그대로 보여주는 가사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린시절에 충격을 준 음악은 들국화, 비틀즈였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예전에는 몸을 사렸는데 음악하는 사람이 자기가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며 “소극장 공연, 큰 규모 공연 모두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는 열심히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활동계획도 전했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