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우 총재, “돔구장 현실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OSEN 기자
발행 2007.05.15 10: 55

“그토록 열망하던 돔구장이 현실화되다니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상우 총재는 15일 경기도 안산시청에서 가진 문화복합돔경기장 MOU(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 박주원 안산시 시장, 이종수 현대건설 대표이사, 강연재 현대증권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에서 돔구장 건설이 구체화 된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신 총재는 “대단히 기쁜 날이다. 예사롭지 않은 기쁨이다. 그동안 야구를 사랑해주신 팬들이 열망하던 돔구장이 안산시에 현실화돼 기쁘다. 안산시민과 전국민이 함께 기뻐할 일”이라면서 “부지를 제공한 안산시와 돔구장 건설이라는 모험을 결단해준 현대건설, 그리고 재정을 보증한 현대증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주원 안산시 시장은 “돔구장 건설로 과건 공단배후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고 살기 좋은 문화도시로 거듭나겠다. 사계절 스포츠 종합 테마파크로 건설하겠다. 아직 시의회 승인 등 법적인 절차가 남아 있지만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연재 현대증권 부사장은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대한 지원, 돔구장이 안산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이종수 현대건설 대표이사도 “돔구장을 스포츠문화시설이 되도록 건설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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