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박효신, 듀엣 무산돼 '아쉬워'
OSEN 기자
발행 2007.05.15 11: 51

최근 5집 앨범을 발표한 가수 박효신이 새 앨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양파에게 듀엣을 제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5집 정규앨범 ‘The Breeze of sea'를 발표한 박효신은 지난해 녹음을 진행하던 중 평소 좋아했던 선배 가수 양파에게 듀엣으로 노래를 불러줄 것을 제의했다. 하지만 양파는 당시 박효신과 비슷한 시기인 2월에 앨범출시를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녹음 스케줄과 활동 시기가 맞물린다고 판단해 아쉽게도 제의를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아쉬움을 남긴 채 다음을 기약했던 두 사람은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 "앨범 활동기간이 맞지 않아 자주 볼 기회가 없었지만 평소 서로의 음악을 즐겨 들었던 팬이었다"며 "누구 앨범이든 다음 기회에는 꼭 듀엣으로 함께 하자"고 약속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박효신의 한 측근은 "지난해 양파와의 듀엣이 무산되자 효신이가 무척 아쉬워했다. 다음 기회에는 꼭 박효신과 양파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양파의 관계자는 "박효신씨가 콘서트를 한다고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콘서트에서 함께 듀엣 무대를 갖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6년 만에 돌아온 양파는 5월 17일 5집 앨범 발매와 함께 타이틀곡 ‘사랑..그게 뭔데’로 ‘윤도현의 러브레터’, ‘뮤직뱅크’ 등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박효신과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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