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 “부드러운 이미지 확실히 벗을께요”
OSEN 기자
발행 2007.05.15 17: 01

소프트 아이스크림 같이 부드러운 남자 정민(30)이 제대 후 첫 드라마를 통해 갓 교도소에서 출소한 사고뭉치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한다. 15일 오후 2시 63빌딩 엘리제홀에서 KBS 아침 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이상우 연출, 팬 엔터테인먼트 제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민은 철웅(신성우 분)의 동생으로 주먹 하나만 믿고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을 연기한다. 지난해 11월 군복무를 마친 정민은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왔다. 정민은 “제대 후 첫 작품이라 기대가 크다. 사실 처음 접해보는 배역이라 걱정이 많다. 하지만 도전 의식과 배역에 대한 욕심으로 택했다”고 전했다. 입대 전 정민은 MBC TV ‘내 인생의 콩깍지’, SBS TV ‘압구정 종갓집’ 등에서 깔끔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사랑해도 괜찮아’를 통해 정민은 그동안 쌓아온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이다. 한편 1997년 MBC TV '방울이'를 끝으로 연기를 중단했던 최진영도 이 드라마에 합류,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월 21일 아침 9시 첫 방영. 9pd@osen.co.kr 손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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