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역대 77번째 1000경기 출장
OSEN 기자
발행 2007.05.15 20: 54

두산 베어스 '코뿔소' 김동주(31,3루수)가 역대 77번째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수립했다. 김동주는 1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배명고-고려대를 거쳐 지난 1998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에 입단한 김동주는 1998년 4월 11일 광주 해태전에서 데뷔했다. 1000경기 출장 대기록을 수립한 김동주는 클리닝타임에 김경문 두산 감독과 주장 홍성흔, 롯데 주장 손민한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김동주는 1회 무사 1,2루에서 롯데 선발 최향남의 115km 짜리 커브를 받아쳐 시즌 8호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1000경기 출장을 자축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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