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오는 19일 잠실 KIA전 홈경기를 '5월의 베어스데이(BEARS DAY)'로 지정, 가족 마케팅을 펼친다. 두산은 "베어스 데이는 2004시즌부터 매월 마지막 토요일 홈경기에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베어스데이는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어린이 팬을 위해 1루 출입구 앞 광장을 테마파크로 조성, 풍선 부는 삐에로, 어린이 팬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카트라이더 자동차 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경기 전 1루 응원단상에서는 '양배추(개그맨)를 웃겨라'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근 인기 개그 프로그램인 의 '타짱'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개그맨 양배추를 개인기와 끼로 웃긴 관중에게 두산 전지훈련 무료 참관권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행사 후에는 개그맨 양배추가 응원단상에서 직접 공연을 펼치며, 경기 전 기념시구도 실시할 예정이다. 참고로 19일에 한해 어린이 팬은 무료입장이며, 일반 팬에게는 전 좌석 입장권 50% 할인과 함께 당일 두산베어스가 승리할 경우 잔여 잠실 홈 한경기에 한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선수단 팬사인회와 포토타임 및 치어리더 포토타임, 페이스 페인팅 행사를 비롯, 전광판을 통해 선수단과 일반팬이 대결을 펼치는 XBOX 야구게임 'MLB2K7'의 홈런 레이스 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베어스데이 다음 날인 20일에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TV 프로그램인 '세서미스트리트(SESAMI STREET)'의 캐릭터들이 시구자로 참여, 두산 팬들을 만나게 된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