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백성현 ‘Goodbye Sadness’ 정체는 12억 짜리 프로젝트
OSEN 기자
발행 2007.05.16 12: 05

‘오죽했으면’(정일우)-‘그러니까’(백성현) 프로모션의 정체가 확실히 드러난다. 지난 5월 14일 3차로 공개된 포스터에는 각각 따로 모습을 보인 1,2차 포스터와 달리 정일우와 백성현이 함께 등장했다. 포스터 등장에 맞춰 투자사 중 하나인 스타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엠넷미디어와 함께 정일우 백성현 주연의 콘텐츠 ‘Goodbye Sadness’의 쇼케이스를 연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영상과 음원이 결합된 컨텐츠 프로젝트"라고만 덧붙였다. 스타엠은 또 "스타엠의 첫번째 콘텐츠 제작 대형 기획인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12억 원이 투입됐다. 모든 내용은 쇼케이스에서 공개할 계획이며 쇼케이스에는 정일우 백성현이 직접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압구정 CGV에서 열리는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그 동안 포스터를 통해 네티즌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뒤 지난 10일부터 케이블채널인 m.net, KMTV, MTV, 채널V, etn 등을 통해 티저방송을 시작한 느와르 영상물에 대한 정체가 밝혀진다. 포스터와 티저방송이 공개된 후 정일우의 팬들 중 일부는 인터넷 팬페이지 등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는 정일우의 가수 데뷔 프로젝트가 아니냐"는 의견을 밝혀 이에 대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 동안 정일우 백성현의 소속사인 스타K를 통해 부분적인 정보가 흘러 오다가 갑자기 스타엠과 엠넷미디어가 주체로 등장해 엔터테인먼트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연예계의 두 거대 기업이 손을 잡았고 ‘12억 원’은 단편 영화 규모에 맞먹는 큰 투자 액수이기 때문이다. 궁금증을 자극했던 차원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Goodbye Sadness’가 과연 시청자와 네티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9pd@osen.co.kr 스타엠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