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2군 남부리그 KIA 투수 오준형, 삼성 타자 모상기와 북부리그 상무 투수 장필준, SK 타자 김형철을 '이달의 선수상' 4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지난 2001년 4월 제정된 '이달의 선수상'은 매월 트로피와 부상(30만 원 상품권)을 수여해 2군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4월 2군 경기서 남부리그의 오준형은 방어율 2위, 모상기는 타점 1위, 북부리그의 장필준은 다승 2위, 김형철은 타격 2위에 올라 수상자로 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