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합류하며 올해 아시안컵에 첫 출전하게 된 호주가 2011년 아시안컵 유치 의사를 밝혔다. 호주 일간지 는 16일 호주축구협회의 벤 버클리 대표이사가 "AFC가 아시안컵의 순환 개최 원칙을 바꾼다면 2011년 아시안컵을 유치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현재 AFC는 아시안컵 유치를 놓고 지역별 로테이션 원칙을 지난해 천명, 2011년 대회는 중동이나 남아시아지역에서 열도록 결정해 이란 카타르 인도 등이 유력한 개최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호주 언론들이 AFC가 아시안컵 유치 지역별 로테이션 원칙에 대해 융통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AFC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011년 아시안컵 개최지 결정은 오는 7월 결정된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