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시간만 되면 모든 축제섭외에 응하고 싶어”
OSEN 기자
발행 2007.05.16 15: 47

“서울에서 제주까지 못 가는 데가 없죠.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한 학교는 기본이고 평균 세 군데는 다녀요” 2집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로 상반기 가요계를 강타한 아이비(25)가 요즘은 대학 축제에서 맹활약 중이다. 아이비는 각종 방송 스케줄이 빡빡한 데도 멀리 제주도의 대학 축제에도 참여하는 등 전국의 대학을 돌며 축제무대에 서고 있다. 아이비는 “엄청난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20대 초반 대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이 바로 나를 대학 무대에 서게 하는 힘이다. 서로 기를 주고받는 느낌이 날 행복하게 한다”고 흥분감을 전했다. “대학 축제시즌인 5월 내내 매일 나 자신도 축제중인 기분이다. 스케줄만 된다면 모든 축제섭외에 응하고 싶은 맘이다”고 대학 축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아이비는 대학 축제때문에 행복해 하고 있지만 소속사는 방송스케줄과 대학축제 일정을 소화하느라 비상 가동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아이비가 무리한 일정 뿐 아니라 라이브 무대만을 고집하고 있어 건강을 잃지 않을지 염려된다”고 밝혔다. 아이비는 현재 후속곡 ‘이럴거면’으로 인기를 잇고 있다. 9p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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