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지연 기자] 장나라의 친척언니이자 중국에서 1집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 중인 정재연이 중국 언론의 자극적인 사진 개제로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 정재연은 장나라의 콘서트에 참석해 사진 포즈를 취하던 중 뜻하지 않게 속옷이 노출 됐고 이를 한 언론매체에서 “여자가 조심스럽지 못하다”는 제목으로 해당 사진과 함께 보도를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분통한 정재연은 5월 15일 중국 포탈사이트 시나닷컴 내 개인 블로그를 통해 억울한 심경과 함께 해당 언론사와 기자의 공개사과와 사진 삭제를 요청했다.
정재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언론사의 반응에 대해 “아직까지 따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요구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 관계자는 “중국에 시나닷컴이라는 사이트 내에 블로그가 있는데 어디에 하소연할 방법이 없으니까 이를 통해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며 “더이상 일이 크게 확대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달부터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예기치 않게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고의적으로 치부를 드러내 사진을 찍은 것에 대해 사과를 받을 예정”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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