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이 지난달과 같은 51위를 유지한 가운데 이탈리아도 2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FIFA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fifa.com)를 통해 발표한 5월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보다 2점을 추가해 587점으로 지난달과 같은 51위를 그대로 지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에서는 이란과 호주가 지난달보다 한 계단씩 상승한 41위와 42위를 기록했고 일본은 지난달보다 두 계단 오른 44위를 기록했다. 이란, 호주, 일본, 한국에 이어 우즈베키스탄(58위), 사우디아라비아(63위), 중국(73위), 오만(74위), 이라크(79위), 요르단(82위), 카타르(83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90위), 쿠웨이트(95위) 등이 100위권 안에 들었고 북한은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오른 141위가 됐다. 한편 이탈리아가 1606점으로 지난달과 같은 1위를 유지했고 지난달 2위와 3위였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서로 자리를 바꿨다. 이어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포르투갈, 잉글랜드, 스페인, 체코, 우크라이나, 크로아티아, 카메룬 등 4위부터 13위까지는 원래 순위를 유지했고 스코틀랜드가 지난달보다 다섯 계단 오른 14위로 뛰어올랐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