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즈, "여전히 내 관심은 잉글랜드"
OSEN 기자
발행 2007.05.17 08: 43

찰튼 애슬레틱의 2부리그 강등에 따라 중국으로 돌아가게 된 정즈(27)가 여전히 잉글랜드에서 뛰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서 찰튼에 5개월간 임대됐던 정즈는 인상적인 활약을 했지만 팀의 강등은 막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 잉글랜드에서의 선수생활에 대해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경로로 돌아갈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한국시간) 정즈는 중국 와 인터뷰서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서 정말 잊을 수 없는 대단한 기억이다"면서 "아직도 잉글랜드서 이루지 못한 꿈들이 많다. 다시 돌아가서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산둥 루넝으로 돌아가겠지만 다시 돌아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았으니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즈는 산둥에 복귀해 오는 6월 동아시아 3개국 챔피언끼리 겨루는 A3 대회에 참가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A3 챔피언스컵은 오는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지난의 산둥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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