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외과 의사 봉달희’에서 이요원의 외과 레지던트 동료로 열연한 송종호(31)가 이번에는 최여진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연개소문’ 후속작으로 7월 방송예정인 ‘황금신부’에서 최여진과 결혼하는 명철하고 세련된 남자 김영민 역을 맡았다. 극중 김영민은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 사장 아들로 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자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하고 멋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 연달아 주요 드라마에 캐스팅된 그는 역할마저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완벽한 외모의 재벌 2세로 분해 동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송종호는 “늘 노력하는 배우로, 정이 넘치는 따뜻한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황금신부’의 냉철하지만 가족의 진정한 사랑을 통해 점차 인간적인 냄새를 풍기게 되는 김영민 캐릭터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금신부’는 친부를 찾아 한국으로 시집온 라이따이한의 성공담들 그린 드라마이다. 라이따이한은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한국인과 베트남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를 지칭하는 말이다. 한국으로 시집온 라이따이한 역에는 이영아가 낙점된 상태다. 이영아 송창의 최여진 송종호 주연의 SBS 주말드라마 ‘황금신부’는 7월 초에 방송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