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금성무 주연의 영화 ‘상성-상처받은 도시’(유위강 맥조휘 감독) 뮤직비디오에 MC스나이퍼의 4집 타이틀곡이 삽입됐다. 영화를 수입하고 배급하는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는 “최근 4집 앨범으로 돌아온 MC스나이퍼가 타이틀곡 ‘봄이여 오라’의 뮤직비디오에 ‘상성’의 영상이 함께 한다”고 밝혔다. 또 “유위강 맥조휘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에 MC스나이퍼의 스타일리쉬한 음악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상성’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상성’의 영상을 뮤직비디오로 선택한 MC스나이퍼는 홍콩영화의 팬임을 자처하며 “홍콩색이 짙게 들어간 ‘상성’을 보고 우리의 음악색과 닮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MC스나이퍼는 ‘상성’으로 첫 악역연기에 도전한 양조위의 깊은 눈매를 좋아하며 전작 ‘무간도’를 재미있게 봤다고 털어놨다. 형사로서 호흡을 맞추며 의지했던 선배 유정희(양조위 분)가 연루된 살인사건을 후배 아방(금성무 분)이 파헤쳐가면서 펼쳐지는 두뇌게임을 그린 ‘상성’은 5월 31일 국내 개봉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