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9일 사직 한화전에서 'AGAIN 1992'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지난 달에 이어 매월 마지막 토요일 홈경기에 시행되는 우승 기원 이벤트로 짝수 달은 1984년, 홀수 달은 1992년 우승 당시 구단 깃발을 게양하고 선수단은 당시 푸른색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며 당시 입장요금을 받는다. 따라서 이날 1992년 당시 입장요금(중앙지정석 9000원, 지정석 5000원, 일반석 4000원, 군경 학생 1500원, 어린이 500원)을 적용한다. 또한 현재의 모든 할인제도(평생회원, 롯데카드, 단체관람)는 적용되지 않으며 스카이박스 요금은 현재와 동일(30만 원)하다. 다만 어린이는 중앙지정석에 한해 50% 할인된 요금에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하는 선수들은 1992년 한국시리즈 5차전 당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선수들의 배번과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고 경기가 끝나면 유니폼은 구단 역사 박물관에 보관될 예정이다. 응원단상에서는 1992년 당시 우승 주역이었던 염종석과 포토타임이 진행되고 전광판에는 우승 영상물이 상영될 예정이다. 당시 현역 선수로 활약했던 현재의 롯데 코치들과 덕아웃 인터뷰를 갖고 윤형배 코치와 공필성 코치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롯데 자이언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