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송윤아가 “중학교 3년 내내 1, 2등을 놓치지 않았다”고 학창시절의 성적을 공개했다. 최근 MBC드라마넷 '삼색女 토크쇼 블루 레드 화이트' 녹화에 출연한 송윤아는 "며칠 전 아버지가 옛날 내 사진과 상장 등을 정리하면서 중학교 때 성적표를 발견하시고는 뿌듯해하셨다"며 "중학교 3년 내내 1, 2등을 도맡았다"고 자랑스럽게 전했다. 그렇다고 책상 앞에만 앉아있는 공부벌레는 아니었다. 성적도 좋았지만 학교 수업이 끝나면 몰래 친구들과 롤러스케이트장을 다니기도 했다는 것. 송윤아는 "당시엔 ‘롤라장’ 다니는 것을 부모님, 선생님께 들키지 않고 몰래 다녀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그만큼 더 열심히 공부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송윤아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나는 15세에도, 20대에도, 25세 때도 이 얼굴이었다. 어릴 때는 이것이 콤플렉스였다”고 말해 네티즌 사이에서 '송윤아 파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송윤아는 "그 말이 왜 망언인지 모르겠다. 그 기사가 나간 후 사람들이 나를 많이 욕했다"며 "얼굴이 어렸을 때는 겉늙어 보이는 얼굴이었다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송윤아는 또래보다 성숙한 외모때문에 초등학생 시절 기차표를 살 때도 학생할인을 받지 못하고 성인 가격을 내야했을 정도였다. 그녀는 "예전에는 실제보다 나이가 많게 오해를 받았던 것과는 달리 요즘에는 오히려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봐줘서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송윤아의 솔직한 이야기는 '삼색女 토크쇼 블루 레드 화이트'를 통해 5월 18일 오전 11시 25분에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