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 유도선수권 첫 날 金 2개
OSEN 기자
발행 2007.05.17 19: 11

권영우(26.KRA)와 최선호(30.수원시청)가 2007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유도회는 유도대표팀이 지난 16일 밤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남자 81㎏급에 출전한 권영우는 셰랄리 보조로프(타지키스탄)에 지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90㎏급의 최선호도 결승에서 네마툴로 아스란쿨로프(타지키스탄)와 맞서 연장 판정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100㎏급 유광선(32.여수시청), 남자 100㎏ 이상급의 김성범(28.KRA), 여자 70㎏급 김미정(29.경남도청), 여자 78㎏ 이상급의 이정은(19.한국체대) 등은 동메달을 따는데 그쳤다. 대회 첫날 열린 남녀 각 4개 체급 결과 금메달 4개를 따낸 일본이 선두에 나섰고 한국이 2위, 중국(금1,은1, 동1)과 우즈베키스탄(금1,동2)이 뒤를 이었다. 한편 김정행(64) 대한유도회장은 지난 14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아시아유도연맹 정기총회에서 동아시아유도연맹 회장에 뽑혔다. 또 조용철 대한유도회 전무이사가 아시아유도연맹 사무총장, 문원배 제주도 유도협회장은 동아시아연맹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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