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속했던 E조, B조로 탈바꿈 왜?
OSEN 기자
발행 2007.05.17 20: 07

브라질 잉글랜드 뉴질랜드와 함께 E조에 편성됐던 북한이 B조로 이동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17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1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브라질, 잉글랜드, 뉴질랜드, 북한 등 E조 편성국을 모두 B조로 옮긴다고 밝혔다. 이유는 북한이 안정상을 이유로 조별리그 2경기를 제주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르게 해달라는 정식 요청이 있었기 때문. 이에 따라 북한은 오는 8월 18일과 8월 21일 서귀포서 각각 잉글랜드, 브라질과 경기를 치르고 8월 24일 오후 5시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뉴질랜드와 마지막 경기를 갖게 됐다. 반면 B조에 배정됐던 벨기에, 튀니지, 타지키스탄, 미국은 E조로 옮겨 창원과 천안, 수원 등에서 경기를 벌이게 됐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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