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코’ 민효린이 자신의 가수 데뷔 동기가 서태지였다는 사실을 고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CF 모델로 유명해진 민효린은 최근 성공적으로 가수 데뷔를 마쳐 본격적인 연예 활동의 길에 들어섰다. 그녀의 급작스러운 가수 데뷔에 주위에서는 '깜짝 인기를 이용하는 게 아니냐'고 의혹의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그러나 민효린이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한 건 아주 오래전부터다. “7살 때 TV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을 봤어요. 태지 오빠가 너무 좋아서, 오빠를 만나려면 가수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죠” 1990년대 모든 청소년의 우상이었던 서태지를 만나보려는 소망에 민효린은 노래를 불렀다. 스타 가수를 향한 동경으로 노래하기 시작했던 소녀는 어느 순간 기획사에 스카웃되면서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기회를 잡았다. 본격적인 트레이닝으로 고되고 힘든 나날을 보냈지만 노래를 부를 때 가장 마음이 편해진다는 그녀. 이제 민효린에게 노래는 도구가 아니라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했다. 요즘 여자 댄스그룹들이 범람하는 틈바구니 속에서 솔로라 외롭지는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물론 그룹이 부러울 때도 있다. 나도 예전에는 ‘핑클’처럼 그룹 활동을 꿈꿨다. 하지만 혼자 무대 위에서 4분 여의 시간을 소화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그만큼 책임감이 강해야 하는거다"라고 성숙한 답변을 했다. 아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민효린의 일을 향한 신념만큼은 프로다. 7세 때부터 준비해온 가수의 꿈은 단 한 차례도 흔들리지 않았다. 민효린은 그 비결로 ‘마음 속 깊이 믿는 마음’을 꼽았다. 그리고 이제 그녀는 정말로 가수가 됐다. 민효린은 현재 나카시마 미카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Stars’로 인기몰이 중이다. 9p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