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 독일 월드컵서 이탈리아 우승에 큰 몫을 했던 스트라이커 루카 토니(30, 피오렌티나)가 중족골 수술을 받게 됐다. 18일(한국시간) 피오렌티나의 공식 홈페이지(www.acffiorentina.it)는 토니의 상태에 대해 "토니의 부상 부위를 면밀히 검진한 결과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됐기 때문에 금명만 수술을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31골로 세리에A 득점왕에 올랐던 토니는 올 시즌에도 16골을 터트리며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이렇게 최고의 공격수로 떠오르고 있는 토니에 대해 유럽의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벤투스, 인터 밀란 등 이탈리아 명문구단들과 함께 분데스리가의 바에이른 뮌헨이 가장 구체적으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뮌헨의 프란츠 베켄바워 회장은 최근 인터뷰서 "토니는 언제든 득점을 뽑아낼 수 있는 공격수다.그는 개성이 많은 선수이다"면서 "항상 팀에 도움을 주는 특별한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에 정말로 영입하고 싶다"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10bird@osen.co.kr
